🌎 멕시코 대통령의 이례적인 행보: "BTS는 국가적 귀빈"
지난 26일,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식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주요 골자는 2026년 5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방탄소년단(BTS)의 '아리랑(ARIRANG)' 월드투어 공연 횟수를 늘려달라는 것입니다.
1. 왜 대통령이 직접 나섰을까?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현재 확정된 BTS의 멕시코 공연은 5월 7일, 9일, 10일 단 3회입니다. 장소인 GNP 세구로스 스타디움은 약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지만, 문제는 멕시코 내 '아미(ARMY)'들의 화력입니다.
- 구매 희망 인원: 약 100만 명 이상
- 공급 가능한 티켓: 약 15만 장
- 경쟁률: 최소 6.6대 1, 실제 체감 경쟁률은 그 이상
셰인바움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청년들이 이 그룹을 접하지 못해 상실감이 크다"며, 추가 공연이 어렵다면 대도시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실황 중계(Live Viewing)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이는 K-팝이 단순히 음악 장르를 넘어 한 국가의 '정치적 관심사'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사건입니다.
2. 2026년, BTS 완전체 컴백의 경제적 무게감
2026년은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복귀해 본격적인 월드투어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이번 '아리랑' 투어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0회 이상 열리는 역대급 규모로 기획되었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의 요청은 이 투어가 가질 경제적 유발 효과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도 풀이됩니다.
📈 투자자 주목! 'BTS 리턴즈' 관련주 심층 분석
BTS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인될 때마다 주식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이번 멕시코발 호재와 함께 우리가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핵심 종목들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① 하이브 (HYBE, 352820): 목표주가 44만원 상향
가장 확실한 대장주입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44만 원 선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 투어 매출: 이번 월드투어로 기대되는 티켓 및 MD 매출만 1조 6,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플랫폼 가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급증하고 있으며, 유료 멤버십 수익이 하이브의 이익 체력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 신인 그룹의 동반 성장: '캣츠아이' 등 하이브의 현지화 그룹들이 빌보드에서 성과를 내며 BTS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전체 파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② 넷마블 (Netmarble, 251270): 숨겨진 수혜주
넷마블은 하이브의 주요 주주 중 하나입니다. 하이브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자산 가치 재평가 수혜를 입게 됩니다. 또한, BTS IP를 활용한 게임 라인업의 확장 가능성도 2026년 하반기 주요 모멘텀입니다.
③ 엔터 보안 및 결제 관련주 (다날, 케이사인 등)
글로벌 투어가 진행될 때마다 암표 문제와 보안 이슈가 대두됩니다. 멕시코 정부가 티켓 마스터의 독점과 부정 거래를 조사하겠다고 나선 만큼,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 불가능한 티켓(NFT 티켓)**이나 강력한 보안 인증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④ 여행 및 항공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멕시코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아미들이 공연을 위해 국경을 넘습니다. 이를 '콘서트 관광(Gig Tripping)'이라 부르는데, 2026년 2분기 항공업계의 'VVIP'는 바로 K-팝 팬들이 될 것입니다.
🔍포인트: 2026년 K-엔터 시장 전망
이번 사건이 시사하는 바는 **"K-팝은 이제 국가 간 외교 자산"**이라는 점입니다.
- 소프트 파워의 정점: 문화가 국가 수장 간의 서한 주제가 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는 한국 정부의 외교적 입지 강화로 이어집니다.
- 공급망 다변화: 멕시코와 같은 중남미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는 향후 K-엔터 기업들이 북미 위주에서 남미로 거점을 확대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 디지털 대안 시장: 대통령이 언급한 '대형 스크린 중계'는 하이브가 추진하는 '디지털 공연' 수익 모델의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오프라인 공연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수익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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