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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사라진다?" 가양점 등 5곳 영업중단 쇼크, 이마트·롯데쇼핑 주가엔 '기회'일까?

by 레오파드로(Leo) 2025. 12. 17.

"홈플러스가 사라진다?" 가양점 등 5곳 영업중단 쇼크, 이마트·롯데쇼핑 주가엔 '기회'일까?

 

 대형마트 업계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의 한 축이었던 홈플러스가 주요 점포 5곳의 영업 중단을 발표하며 사실상 '폐점' 수순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특히 12월 28일 영업 종료를 앞둔 가양점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매장에서 물건을 빼고 불이 꺼지는 '을씨년스러운' 현장이 포착되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눈길도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사태가 유통주 섹터에 어떤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수혜주와 리스크를 완벽 정리해 드립니다!


1. "약속 뒤집은 폐점"…홈플러스에 무슨 일이?

당초 홈플러스는 인수를 위한 M&A(인수합병) 성사 전까지 폐점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석 달 만에 이 약속이 번복되었습니다.

  • 영업 중단 대상 5곳: 서울 가양점, 부산 장림점, 고양 일산점, 수원 원천점, 울산 북구점.
  • 사실상 폐점 신호: 공식 홈페이지 내 내년 1월 영업일 리스트에서 해당 지점들이 삭제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입점 업체들의 철수가 한창입니다.
  • 유동성 위기 심화: 거래처 대금 결제 지연과 납품 물량 축소로 인해 '팔 물건이 없는'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급기야 이달 직원 급여를 분할 지급하기로 공지하며 자금 상황이 한계에 도달했음을 자인했습니다.

2. 투자자를 위한 '반사 이익' 수혜주 분석

시장은 냉정합니다. 한 기업의 위기는 곧 경쟁사에게는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됩니다.

홈플러스의 점포 축소로 인해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주들을 짚어보겠습니다.

① 이마트 (139480) - "부동의 1위, 과점 효과 기대"

가장 강력한 반사 이익이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홈플러스 매장이 문을 닫으면 인근 거주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이마트로 흡수될 가능성이 큽니다.

  • 체크포인트: 경쟁 완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절감 및 영업이익률 개선.
  • 최근 증권가에서도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 추세입니다.

② 롯데쇼핑 (023530) - "마트와 슈퍼의 동반 성장"

롯데마트 역시 지리적으로 홈플러스와 겹치는 상권이 많습니다.

특히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갈 곳 잃은 장바구니 수요를 공략하기 최적의 조건입니다.

③ BGF리테일 (282330) & GS리테일 (007070) - "근거리 쇼핑의 강자"

대형마트 폐점은 '슬세권(슬리퍼+역세권)' 쇼핑을 선호하는 편의점 업계에도 호재입니다.

대량 구매보다는 소량으로 자주 구매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편의점 채널의 매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3. M&A 불발과 청산 가능성…주의해야 할 리스크

홈플러스의 유일한 탈출구로 꼽히는 M&A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1차 입찰 참여자가 전무했고,

오는 29일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까지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최악의 경우 파산 및 청산 절차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 공급망 타격: 협력사와 입점 상인들의 미수금 문제가 불거질 수 있습니다.
  • 금융권 리스크: 대출을 실행한 금융사들의 자산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향후 관전 포인트: "유통 지도의 재편"

대형마트 업황 자체가 온라인 시장(쿠팡, 네이버 등)에 밀려 고전하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강자 독식' 현상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투자자분들께서는 단순히 "마트가 문을 닫는다"는 사실에 그치지 말고,

이 수요가 이커머스로 갈지 아니면 경쟁 오프라인 마트로 갈지를 면밀히 관찰하여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시기입니다.


"홈플러스가 사라진다?" 가양점 등 5곳 영업중단 쇼크, 이마트·롯데쇼핑 주가엔 '기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