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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중동전쟁 서막? 트럼프 '거대 함대' 이란 출격과 붕괴 직전의 경제...

레오파드로(Leo) 2026. 1. 29. 10:29

1. 2026년 1월, 중동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이란 정권은 현재 역사상 가장 취약한 상태"**라고 진단하며, 이란 경제가 사실상 붕괴 직전에 몰렸음을 공식화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 수치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이란 내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국은 이 불씨가 다시 재점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혼돈이 단순한 '말'에 그치지 않고 **'무력 충돌'**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 트럼프의 '거대 함대'와 미국의 선제적 방어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때보다 더 거대한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미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에 진입한 가운데, 추가적인 해군 전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루비오 국무장관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선제적 방어(Preemptive Defense)'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란 인근에 주둔한 3만~4만 명의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이란의 도발 징후가 보일 경우 먼저 타격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이는 작년 6월 이란의 주요 시설을 초토화했던 **'미드나잇 해머 작전(Operation Midnight Hammer)'**의 공포를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3. 이란의 반격: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렸다"

이란 역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우리 군은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고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특히 지난해 이스라엘과의 '12일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더 심도 있는 반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대목은 이란이 **'핵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강압과 위협이 없는 공정한 협상이라면 환영한다"는 단서를 달았는데, 이는 극한의 대치 속에서도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이 '강대강' 대치가 실제 전쟁으로 번질지, 아니면 새로운 합의를 위한 압박 수단일지를 두고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4. 시장의 공포, 그리고 기회: 왜 관련주에 주목해야 하는가?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 시장은 안전자산과 에너지, 그리고 방위산업으로 자금이 쏠립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은 국제 유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에너지 가격 폭등: 이란의 보복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묶입니다. 이는 유가 급등으로 이어져 정유 및 가스 관련주의 수익성을 높입니다.
  • 방위산업의 실적 가시화: 중동의 불안은 전 세계적인 군비 증강으로 이어집니다. 이미 2026년 전반에 걸쳐 상승세가 점쳐졌던 K-방산주들에게는 강력한 모멘텀이 됩니다.
  • 물류 및 해운 리스크: 홍해와 중동의 긴장은 해상 운임 상승을 초래하여 해운주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지금 당장 포트폴리오에 담아야 할 관련주 TOP 7

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방산의 대장주)

지정학적 리스크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K9 자주포와 천무 등 중동 국가들이 선호하는 무기 체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군의 선제적 방어 기조 속에서 실전 배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② LIG넥스원 (미사일 및 방어체계)

이란의 UAV(드론) 및 탄도미사일 위협이 부각되면서, 이를 요격할 수 있는 '천궁-II'와 같은 방어 시스템의 가치가 더욱 올라가고 있습니다.

③ 현대로템 (지상전의 왕자)

중동 지역의 긴장은 지상군 전력 강화를 불러옵니다. 폴란드 수출에 이어 중동발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열려 있는 K2 전차의 모멘텀을 주목하세요.

④ 흥구석유 / 중앙에너비스 (에너지 테마주)

국제 유가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들입니다.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유가 급등 시 가장 빠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불나방' 같은 매력을 가진 종목들입니다.

⑤ 흥아해운 (해운 및 물류)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의 긴장이 고조되면 운임 지수가 상승합니다. 물류 대란 가능성이 제기될 때마다 급등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⑥ 에스오일(S-Oil) / SK이노베이션 (정유 대형주)

유가 상승 시 재고 평가 이익이 발생하며, 정제 마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실적 기반의 대형주들입니다.

⑦ 엘컴텍 (금 관련주)

전쟁 공포가 극에 달할 때 안전자산인 금(Gold)으로 자금이 쏠립니다. 금 가격 상승과 동행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관련주입니다.


6. 투자 전략: 하락장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법

오늘 오전처럼 시장이 '움찔'하고 빠질 때, 단순히 공포에 질려 던지는 것은 최하책입니다.

  1. 분할 매수, 분할 매도: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한 번에 몰빵하기보다 3~5회에 걸쳐 진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뉴스에 팔고 공포에 사라: 트럼프의 함대가 도착했다는 기사가 나올 때가 오히려 단기 고점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긴장이 최고조에 달해 지수가 폭락할 때가 우량주를 줍는 기회입니다.
  3. 손절가 준수: 지정학적 테마주는 급등락이 심합니다. 자신만의 손절 라인(예: -5~10%)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7. 결론 및 향후 전망

2026년의 시작이 매우 거칩니다. 이란의 경제 붕괴와 미국의 군사적 압박은 당분간 글로벌 증시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에너지와 방산이라는 강력한 '방패'를 포트폴리오에 장착하시고, 이번 파고를 지혜롭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 투자를 언제나 응원합니다!


📚 참고문헌

  • 레이 달리오, 『변화하는 세계 질서(Principles for Dealing with the Changing World Order)』, 한빛비즈, 2022. (지정학적 갈등과 경제 주기의 상관관계 분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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