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스템 위기, 어디까지 확산되는가
유럽, 또 다른 도미노의 시작
2025년 들어 유럽의 주요 은행들—특히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계 대형은행들의 CDS(신용부도스왑)가 빠르게 상승 중입니다.
- 독일 은행 A: CDS 180bp → 320bp 폭등
- 이탈리아 은행 B: 은행 채권 거래 중단 → ECB 개입
- 프랑스 은행 C: 유동성 스왑 요청
이는 유럽 은행들이 미국 금융 시스템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며, 부실화 시 글로벌 크레딧 시장 붕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 3화: 연준의 금리 시그널과 통화정책의 한계」
「금융위기 3화: 연준의 금리 시그널과 통화정책의 한계」
연준의 금리 시그널과 통화정책의 한계미국 연준(Fed)은 2025년에도 기준금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자 긴축은 길어지고, 시장은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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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외환보유액으로 방어전 중
2025년 미국 금리 고공 행진은 신흥국 외환 시장에 직격탄이 되었습니다. 특히 터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의 통화가 급락하며 자본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터키 리라화 -20% 하락, 외환보유액 1/3 소진
- 인도네시아, 외채 이자율 13% 돌파
- 남미 전체 CDS 평균 250bp → 430bp 상승
이는 IMF 긴급 구제금융의 연쇄 신청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국가 부도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신호탄입니다.
일본: 엔화 약세와 국채 시장의 붕괴 조짐
장기적인 저금리 정책을 고수해온 일본은 2025년에 금리 인상을 시작했지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10년 만기 JGB 수익률 1.5% → 2.8%로 급등
- BOJ(일본은행) 국채 매입량 감소로 시장 불안 가중
- 엔화 가치 -12%, 투자자 일본 탈출 가속화
결국 일본의 위기 역시 세계 시장으로 2차 충격을 던질 수 있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CDS와 금융 시스템 연쇄반응
CDS는 위기의 온도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현재 세계 주요국 은행의 CDS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 HSBC, BNP Paribas, Deutsche Bank 등 CDS 급등
- 글로벌 CDS 스프레드 인덱스 500pt 근접
이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는 신호이며, 시스템 전체의 붕괴 위험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가 주의해야 할 국가 리스트
- 🇹🇷 터키: 외환보유액 급감 + 부채 디폴트 위험
- 🇮🇹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 + 유로존 이탈 여론
- 🇯🇵 일본: 채권 시장 흔들 + 엔화 약세 지속
- 🇧🇷 브라질: 인플레이션 재폭발 조짐
📌 다음화 예고: “한국 자산 시장의 최후 시나리오”
5화에서는 한국 증시, 부동산 시장, 환율이 글로벌 충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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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오파드로 | © 2025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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